진행과정을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일단 계획도면을 올려드립니다.
옥상에 비오톱내의 생물들이 방해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를 놓고 전체를 비오톱화 하는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목재데크는 인공시설물이지만 한편으로는 표면에서 20-30cm이상 띄워 설치하여 그 아래로 생물들이 통과하거나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한 생태적 구성물 역할도 합니다.
이곳은 사람보다는 이곳에 사는 동식물을 우선으로 만든 장소입니다.
조성전 사진입니다.
아직까지는 아무것도 없는 모습입니다.
이곳에 어떤 것이 들어 갈 수 있을까요?
목재, 인공토, 연못 재료 등등을 올리고 있습니다.
옥상정원을 만들때 힘든 점은 물건을 다 올려야 한다는 것과 장소가 협소해서 펼쳐놓고 일을 진행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부피가 큰 것을 올릴 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 하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일 학생들과 같이 하는 학교숲 만들기.
사실 아이들과 같이 일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나무를 심는데 그냥 계약된 조경회사가 들어와서 후다닥 식재 또는 설치하고 가는 것도 그리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하면 정말 우리학교 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있을 것이고 하나의 체험활동도 되겠지요.
우리가 지향하는 숲만들기는 함께 만들어 가는 숲입니다.
심어 놓고 바라보고 있는 학생들
약간은 연출된 장면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냥 바라보고 좋아하기 보다는 자신이 만들었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듯 했습니다.
아이들 생각에는 엄청 많은 일을 했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완공된 모습을 볼까요?
이상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모습을 올려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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